몇 년 전 ... 뉴욕사람은 뉴요커 파리사람은 파리지엥 등등으로 불리니깐 서울사람은 뭐라고 불러야하지? 서울러? 서울라이트? 서울지앵? 서울리안 등등 고민하는 글이 많았다. 좀 이상하지 않음? 뉴요커든 파리지앵이든 그 나라 그 언어로써 이뤄진 말인데? 결국 번역하면 뉴욕사람 파리사람이 되는 거잖아. 근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서울사람' 을 놔두고 다른 나라 말을 빌려와서 서울과 붙여놓고는 했다. 뉴요커 파리지앵 등과 같은 구조와 지위를 가지려면 [지명 + 순수한 그 나라 말]인 '서울사람'이 가장 적합한데, 굳이 서울러 서울리안 서울지앵 등등을 만들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당시에도 지금도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물론 용도가 있어서 저렇게 쓰는 건 찬성, 다만 왜 그렇게 써야하는 지 비판의식 없었던 것을 지적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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