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6일 목요일

기계식 키보드를 그만 써야겠다

기계식 키보드를 그만써야겠다.
기계식 키보드는 좋다. 확실히 성능과 타격감이 매우 마음에 든다. 하지만 긴 문장을 적을 때 손가락을 깊숙하게 움직여야하다 보니 글을 쓰다가 내가 쓰던 문장을 종종 까먹는다. 방금 쓴 문장도 쓰다가 까먹고 쓰다가 까먹고... 몇 번이나 타이핑을 멈춘 지 모르겠다. 
버튼 하나하나를 꾹꾹 눌러야하는 기계식키보드와는 달리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손가락을 슬적슬적 움직이면 된다. 그래서 문장을 작성하다가도 멈추는 일이 거의 없다. 
물론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문장 멈춤을 극복한다면 좋겠지만 이것을 극복하려고 드는 에너지를 생각하여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기계식 키보드는 게임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확실히 팬타그래프 키보드로 글을 타이핑하니 확실히 줄었다. 문장을 까먹는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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