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2019년 12월 26일 목요일
유튜브에서 대기열 기능을 만든 이유
유튜브에서 대기열 기능을 만든 이유
유튜브는 구글의 영상공유 플렛폼이다. 영상 파일을 다운 받지 않고 웹 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구현해 두었다.
꽤 오래 전 부터 유튜브에서는 추천영상, 인기영상 등을 유튜브 메인에 많이 노출시켜준다. 유튜브 이용자는 메인화면에서 원하든, 원치 않든 추천 영상을 보아야한다. 어쩌다가 내가 보고 싶은 영상이 여러 개 있다면 기억 해 두고 보던가 아니면 '나중에 볼 영상' 기능을 이용하여야 한다. 특히 PC환경에서 사용가능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새 탭에서 열기' 를 사용하여 내가 보고싶은 영상들을 미리 열어두는 것이다. 이렇게 사용하면 탭 여러 개를 띄워 둔 채로 사용하게 된다. 한두 개의 영상이라면 모를까 탭이 5-6개만 넘어가도 CPU는 발열을 잡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쿨링을 시작한다.
구글은 웹브라우징을 위한 도구, 웹 브라우저 '구글 크롬' 을 제공한다. 근데 기본적으로 구글 크롬은 PC의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구조이다. 그래서 필자는 구글 크롬과 가장 비슷하지만 구글 크롬이 아닌 브라우저를 사용 중이다 [내가 구글 크롬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https://mindoran.blogspot.com/2019/12/google-chrome.html ] 가뜩이나 PC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구글 크롬으로 새 탭을 많이 열어두는 행위는 컴퓨터의 수명을 빨리 쓰는 행위라고 생각을 했다.
여기서 자기가 자기의 발목을 잡는 문제가 발생한다. 구글 크롬도 구글 제품, 유튜브도 구글 제품인데, 구글 크롬을 사용하여 유튜브를 볼 때 새 탭을 많이 열게 되면 PC 자원을 갉아먹게 되고, 결국엔 컴퓨터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된다.
구글 측에서도 사용환경에 따른 부작용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유튜브를 사용하면서 새 탭 브라우징을 줄이고자 하는 기능이 필요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대기열' 기능. 대기열 기능을 통하여 새 탭 브라우징 사용률을 낮추고, 게다가 사용자들로 하여금 여러가지 영상들을 더욱 더 많이 탐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발해야 했던 것이다. 영상을 많이 보면 많이 볼수록 유튜브는 광고수익을 더 챙길 수 있으니 말이다.
돈이 최고야
기계식 키보드를 그만 써야겠다
기계식 키보드를 그만써야겠다.
기계식 키보드는 좋다. 확실히 성능과 타격감이 매우 마음에 든다. 하지만 긴 문장을 적을 때 손가락을 깊숙하게 움직여야하다 보니 글을 쓰다가 내가 쓰던 문장을 종종 까먹는다. 방금 쓴 문장도 쓰다가 까먹고 쓰다가 까먹고... 몇 번이나 타이핑을 멈춘 지 모르겠다.
버튼 하나하나를 꾹꾹 눌러야하는 기계식키보드와는 달리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손가락을 슬적슬적 움직이면 된다. 그래서 문장을 작성하다가도 멈추는 일이 거의 없다.
물론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문장 멈춤을 극복한다면 좋겠지만 이것을 극복하려고 드는 에너지를 생각하여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기계식 키보드는 게임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확실히 팬타그래프 키보드로 글을 타이핑하니 확실히 줄었다. 문장을 까먹는 현상이
기계식 키보드는 좋다. 확실히 성능과 타격감이 매우 마음에 든다. 하지만 긴 문장을 적을 때 손가락을 깊숙하게 움직여야하다 보니 글을 쓰다가 내가 쓰던 문장을 종종 까먹는다. 방금 쓴 문장도 쓰다가 까먹고 쓰다가 까먹고... 몇 번이나 타이핑을 멈춘 지 모르겠다.
버튼 하나하나를 꾹꾹 눌러야하는 기계식키보드와는 달리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손가락을 슬적슬적 움직이면 된다. 그래서 문장을 작성하다가도 멈추는 일이 거의 없다.
물론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문장 멈춤을 극복한다면 좋겠지만 이것을 극복하려고 드는 에너지를 생각하여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기계식 키보드는 게임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확실히 팬타그래프 키보드로 글을 타이핑하니 확실히 줄었다. 문장을 까먹는 현상이
내가 구글 크롬을 쓰지 않는 이유 google chrome
내가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쓰지 않는 이유
내 노트북 하나가 사망했다. 수리업체 여럿을 돌아다녀 봤는데 아무래도 씨피유가 녹았나보다. 보드 일체형이라서 '고치는 비용 = 새로 사는 비용'이다.
평생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노트북을 보내니 시스템 과부하라던가 프로그램 돌릴 때 시스템 리소스를 얼마나 잡아먹는지 등등에 관심이 커졌다.
지금 쓰는 노트북 CPU는 m3-8100y. 노트북을 켜고 5분 정도면 쿨러가 중간단계로 돌고, 10분 정도면 강풍으로 돈다. 처음에는 이 친구가 발열이 좀 있는 친구인 줄 알았다. 그래서 여러 커뮤니티를 찾았는데 오히려 거기서는 성능을 더 좋게 하려고 리미트를 해제한다는 이야기를 보았다. 조금만 사용해도 쿨러가 가장 강하게 돌아가는데 리미트를 해제해서 더 빡세게 사용한다고?
노트북을 켜고 5분 동안 내가 하는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켜자마자 크롬을 켜서 웹브라우징+동영상 보는 게 전부다. 그런데 10분만 지나면 쿨러가 쌩쌩 돈다. 나는 그렇게까지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는게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작업관리자를 보니, 크롬이 무언가를 엄청 해대고 있더라. 크롬을 껐다. 노트북 쿨러는 점점 평정심을 되찾았다.
원인은 크롬 브라우저였다. 그래서 다른 웹 브라우저를 찾아보게 되었다. 저사양용으로 여럿 찾아보았는데 지금은 오페라브라우저, slimjet 브라우저, cent 브라우저 이거 세 게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쓰고 있다. 셋 다 크롬과 같은 엔진이다. slimjet브라우저, cent브라우저는 크롬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구조였고, 게다가 구글 계정과 연동이 되어서 크롬에서 쓰던 설정을 그대로 가져다가 쓸 수 있어서 좋았다.
확실히 브라우저를 바꾸고 나서는 쿨러가 세게 도는 일이 줄었다. 영상 하나, 탭 10개 정도 띄워놓은 작업에서도 쿨러는 심하게 요동치지 않았다. 지금 노트북을 얼마나 오래 쓸지는 모르겠지만 노트북을 아껴보자는 마음으로 지금 브라우저를 선택했고, 앞으로 한 10년만 버텨줬으면 좋겠다.
2019년 12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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