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5일 금요일

2018 6월 14일 큐티 여호와를 인정하는 삶 본문 신명기 26장 1-19절

여호와를 인정하는 삶
6월 14일 큐티 
본문 신명기 26장 1-19

1. 받은 복 세어보라 
너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손길로 보호받은 민족이다 (5-9절). 지금의 너희가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 부터 널 위해 준비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받은 사랑으로 인해 주변 약자들이 여호와 안에서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 이름이 온 땅에 퍼져가는 건 이런 방식일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받은 복을 세어보자. 열심히 공부한 물리학은 버렸지만 따로 공부하지 않은 음악적 지식이 계속 쌓이고 있고, 통장 잔고가 0원일 때 때마침 직장을 주셨고, 비록 가정 밖이지만 사람 만나는 복을 받았다. 또 사이가 나쁜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서 나빠진 사이를 완화시키는 역할도 해보았다. 복으로서 받은 것은 내가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술술 되었다. 
받은 것과 가진 것, 이 둘은 엄연히 구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더 가지고 싶어진다. 사실 지금 내가 그렇다. 내가 받은 능력, 물질이 가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교회에 갈 땐 '나 가진 재물 없으나...' 집에 오면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이러고 있다. 내가 가진 것은 받은 것이지 가진 게 아님을 훈련하자.

2. 복을 주시는 이유
우리를 자랑하고 싶으셔서(19절). 사탄과 내기까지 하면서 욥을 고난으로 빠뜨리신 주님. 내기는 자신있을 때 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하나님은 욥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셨을 것이다.
욥의 결과는 성경에 잘 적혀있다. 오늘 본문에서 요구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켰던 사람'이 욥이었다. 

3. 복을 주고 싶어하시는 하나님
고난도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주시는 하나님, 복도 마찬가지로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주실 것이다. 그래도 하나님은 되도록이면 우리가 많은 복을 받길 원하실 것이다. 받은 복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잘 살아내면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아닌가. 나를 보고 이웃 사람도 하나님을 믿게 되고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고, 또 이 일이 반복되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온 세상 온 땅 가득하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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